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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올해 화두는 ‘사람 중심’

2일 시무식 갖고 업무시작

최병환 기자

최병환 기자

  • 승인 2018-01-0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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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은 2일 청양문예회관에서 이석화 군수를 비롯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군정 업무에 들어갔다

군은 올해 군정을 대변할 사자성어로 사람에게 믿음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다는 뜻의 '무신불립(無信不立)'을 선정했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미덕은 신뢰라는 불변의 진리 아래 신의를 지키고 대내외 소통을 통해 불신을 풀어가면서 군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청양군을 만드는데 군정역량을 모으겠다는 의지다.



군은 인구증가와 부자농촌 만들기라는 군정의 큰 틀에서 농가소득 증대·최상의 교육환경 조성·일자리 창출이 곧 복지라는 신념으로 '사람 중심 군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히고

제3기 균형발전 사업비로 확보한 345억원을 2020년까지 농업, 관광, 문화예술 분야 등에 집중 투자하고, 칠갑산을 중심으로 한 3대 권역 관광개발을 통해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또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이 목적인 청양읍 도시재생사업을 비롯한 읍 면의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청양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가져올 과업으로 여기고 내실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특별기금 50억을 활용해 군민들의 건강한 노후와 여가생활을 도모하며, 여성 축구단을 비롯한 청양초 배구·씨름단, 정산초 탁구부, 청양중 역도부 등 지원, 문화예술 지원 사업 추진을 통해

문화 관광스포츠도시의 위상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이 군수는 "군민 모두가 참여하고 소통하는 열린 군정 등 우리 군에서 지향하는 6대 역점 시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사람중심 민생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군민들에게 변함없는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당부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bh4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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