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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대전 7.2㎝, 홍성 12.9㎝ 눈 쌓여

기상청 "12일까지 많은 눈, 시설물관리 유의" 당부

박태구 기자

박태구 기자

  • 승인 2018-01-10 06:39
대설주의보
대전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밤사이 7㎝가 넘는 눈이 쌓였다.

대전기상청에 따르면 9일 밤부터 10일 오전 6시까지 내린 적설량은 대전이 7.2㎝를 비롯해 충남 홍성 12.9㎝, 부여 13.0㎝, 서산 11.5㎝, 천안 9.5㎝, 보령 6.0㎝를 나타냈다.

충북지역도 청주 15.7㎝, 진천 12.6㎝의 적설량을 보였다.



기상청은 "현재 충청과 전라, 경상내륙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으로 충청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10일 아침 기온도 전날보다 더 내려갔고 체감온도는 3℃가량 더 낮은 상황이다.

이날 오전 기온은 대전이 -4.3℃, 홍성 -9.4℃, 천안 -7.2℃, 서산 -9.5℃, 부여 -4.4℃, 금산 -3.7℃, 청주 -5.1℃를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특히 12일까지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으니,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며 "내린 눈으로 인해 도로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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