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제 신청은 오는 1월 26일까지며, 사과나 배를 0.1ha(300평) 이상 재배하는 농업인은 신청기간 내에 마을 이장을 통해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3월 초순경 농가에 약제를 무료로 공급할 예정이다.
과수 화상병은 과원에 한 그루만 발생해도 전체 과원을 폐원해야 할 정도로 막대한 피해를 주는 병으로, 주요증상은 잎과 꽃, 과일 등에 화상을 입은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조직을 검게 마르게 해 급속도로 나무가 말라죽기 때문에 과수 수확 후부터 신초 및 꽃발아전까지 약제처리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 화상병 예방을 위해 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전방제를 위해 적절한 홍보와 현장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방제약제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시험연구단 과수기술팀(☎339-8165∼7)으로 문의하면 된다.예산=신언기 기자 shineun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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