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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익재 사장이 충남도 관계자로 부터 안희정 지사의 공적패를 전달받고 있다. |
충남개발공사 제4대 강익재 사장이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당진시장으로 출마하기 위해 지난 12일 퇴임했다.
안희정 지사는 도청 실·국장들을 통해 퇴임하는 강 사장에게 공적패를 전달하며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10년 연속 흑자경영을 이끌어 온 데 대한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강 전 사장은 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고 도당위원장으로부터 당원증을 받았으며 이로써 그를 둘러싼 출마 여부에 종지부를 찍었고 충개공 사장 퇴임과 함께 당진시장 선거에 뛰어 들어 현 민주당 소속의 김홍장 당진시장과 경선을 치루게 됐다.
특히 강 전 사장은 "평생을 공직에 몸담고 온 사람으로 정치무대에 나선다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며 "얼마 전부터 당진지역 민주당 인사들의 잇단 출마요구를 거절할 수 없어 결심을 굳혔으며 지역발전에 헌신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강 전 사장은 1977년 공직을 시작해 충남도 예산담당관, 해양수산국장 및 아산시 부시장을 역임했고 지난 2015년 2월 15일 충개공 사장에 선임돼 내포신도시 건설 및 당진 수청2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도내 주요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한편, 강 사장은 15일 오전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주당 당진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 의사를 밝히고 경선 참여를 분명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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