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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산단 악취 진동... 주민·세종시 출 퇴근자 고통호소

입력 2018-01-14 00:14   수정 2018-01-14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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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산단 문평대교부터 신구교 구간에 심한 악취로 주민과 출·퇴근 이용자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오전시간에 심한 악취가 발생하는 특성을 감안해 보면 구즉동 쪽 쓰레기 매립장이나 전민동쪽 하수종말처리장에서 바람을 타고 넘어오는 것이 아닌가 추정된다. 세종시에서 아침마다 이곳을 지나 대전으로 출근 하는 김모씨는 “대덕산업단지에서 발생했던 민원인 화학약품이나 가스냄새는 아니다”고 했다.

 

대덕구와 유성구는 매년 여름을 기점으로 악취로 인한 생활민원이 꾸준히 제기되는 곳이다. 대덕구에는 대덕산업단지와 대전산업단지, 상서평촌 공업지역 등 대전내 공업지역의 80%가 밀집해 있다. 대덕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7월부터 10월까지 악취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는 등 악취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있다. 하지만 여름철이 아닌 겨울철에도 꾸준히 악취가 발생해 주민들의 불만이 여전하다.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원(유성구4, 더불어민주당)은 유성구 관평동과 송강동 지역의 악취문제 개선을 위해 대전시가 나서야 한다고 했다. 지난 대전광역시의회 제231회 제1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3, 4공단이 존재하는 이상 이 지역의 악취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기는 어렵겠지만 주민의 입장을 생각해 대전시가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대덕구 관계자는 “환경과에서 꾸준히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하지만 구청 차원에서 해결하기에는 버거운게 현실이다”고 했다. 이어 “대전산업단지와 대덕산업단지의 기업이 납부하는 세금 중 상당액이 대전시에 납부되는 만큼, 대전시가 더 적극적인 자세로 중앙부처의 예산지원을 받아 해결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수종말처리장은 2025년까지 처리장과 위생처리장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유성구 금탄동과 금고동 지역을 두고 저울질 중이다. 사업비와 개발속도, 용이성 등을 고려해 최종 대상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악취문제는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다. 대전시가 앞장서서 관평, 송강, 전민동을 관할로 두고 있는 구청과 협력해 빠른시일 내에 해결해야 할 것이다. 떠넘기기식 행정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창희 기자 jdnews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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