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증평군은 이날 이 마을 삼보산골행복누리센터에서 홍성열 군수를 비롯해 귀농·귀촌협의회 회원, 마을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체험휴양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판식 이후 참석자 모두가 지역 특산물인 홍삼포크와 천연벌꿀을 활용한 소시지 만들기, 소시지 요리 및 시식 등 마을 대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마을은 이번 농촌체험휴양마을 지정에 앞서 군이 삼보산골 행복누리센터를 건립해 도농교류의 기반을 확보했으며 노후 주택 및 담장을 정비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볼거리를 조성했다.
또한 벌꿀을 활용한 각종 음식을 개발하는 등 내실 있게 농촌체험휴양마을의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증평군에는 이번에 지정된 마을 이외도 장이 익어가는 마을, 상그린 마을 등 5곳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운영되며 지난해 2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아 2억4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각 마을마다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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