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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평균잔고 600억 보은군금고 농협, 장학금 조금 내는게 전부?

농협 수십년간 독점, 보은군금고 평균잔액 600억, 농협이 해주는건 매년 장학금 2000만원과 체육대회 경품 뿐, 보은군 더 받아내서 군민들에게 써야

입력 2018-01-14 10:14   수정 2018-01-14 10:14

농협이 수십년째 연4000억원 보은군의 금고를 맡고 있는 혜택을 누리면서 보은군민들에게는 주는 것이 미미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현재 평균잔고 600억인 보은군금고를 맡고있는 농협보은군지부는 수십년째 보은군 금고를 책임지고 있다.

최근의 금고 계약기간은 2018~2021년 까지이며 4년 단위로 갱신한다.

하지만 농협이 보은군에 주는 것은 매년 장학금 2000만원을 내는 것과 체육대회때 자전거 등 경품을 조금 내는 것 뿐이라서 이것은 반드시 고쳐야 한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례로 만약 일반회사의 경우, 총 예치금이 보은군 총예산인 4000억 정도이고, 평균잔액이 600억원이면, 복지건물을 지어주는등 각종 혜택이 많았을 것이라는 것이다.

기껏 장학금 2000만원 정도 내는 것으로 만족하지는 않았을 것이란 소리다.

하지만 독점적 지위에 있는 농협은 보은군에 쥐꼬리만한 혜택을 주면서 큰소리 치는 형국이 되고 있다.

군청관계자는 "보은군에서 제1금융권은 농협밖에 없어서 군금고는 농협이 될 수밖에 없다" 라며 "현재 보은군과 농협의 계약서에는 장학금과 경품 등 기부는 들어있지 않다" 라고 말했다. 즉 '장학금과 경품도 농협이 알아서 주는 것'는 것 이라는 소리다.

반대로 해석하면, 장학금도 주면 받고 안주면 그만이라는 소리다. 이는 4000억을 맡기고 평균잔고가 600억 이라서 절대적 갑의 지위에 있는 보은군의 역할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보은읍의 A씨(53)는 "만약 개인돈을 그만큼을 예치하면 장학금을 1억 이상을 받아 냈을 것" 이라고 말했다.

보은군이 농협에 너무 호의적이라 받을 것을 제대로 받아내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보은=이영복 기자 punglui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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