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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충청권 4개 광역단체장 경쟁 구도 윤곽

대전 이상민, 허태정 양자구도 압축
충남 박수현, 양승조, 복기왕 3파전
충북 오제세, 현직 이시종에 도전장

입력 2018-01-14 11:31   수정 2018-01-14 11:36

민주당 정사각
▲더불어민주당 6·13 지방선거 충청권 4개 광역단체장 후보 경쟁 구도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6·13 지방선거 충청권 광역단체장 경쟁 구도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4개 시·도 가운데 경쟁은 중도하차 또는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대전과 충남에서 치열하게 벌어지는 양상이다.

먼저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은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 유력 주자였던 박범계 의원(서구을)의 불출마 선언으로, 이상민 의원(유성을)과 허태정 유성구청장 간 1 대 1 정면승부 구도로 굳어지면서다.

양 측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던 박 의원의 지지층 흡수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정치권에선 구심을 잃은 박 의원 지지층을 누가 흡수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미 이 의원과 허 청장 진영은 대전시장을 목표로 세(勢) 규합과 외연 확장에 나선 상태다. 일각에선 두 사람 간 '빅딜'도 제기되나, 지방 권력이 달린 만큼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경선 과정에서 제3의 인물이 등장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대전시장 출마 가능성을 열어놓았고, 박영순 청와대 선임 행정관은 시장과 대덕구청장 자리를 놓고 고심하는 중이다.

충남지사 후보 경쟁은 3파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과 양승조 의원(천안병), 복기왕 아산시장의 몸풀기가 한창이다. 페이스북에선 이들의 여론 선점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 돌입 전 온라인 민심을 사로잡아 경선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다. 지휘본부 역할을 할 베이스캠프도 속속 차려지고 있다. 장소로는 모두 충남지역 수부도시인 천안을 선택했다.

최근 박 대변인 측은 천안 서북구 불당동에 캠프를 마련했다. 양 의원 측도 천안 서북구 쌍용동에 후원회 사무실을 마련했다. 이 사무실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양 의원이 선거사무실로 사용한 곳이다.

앞서 복 시장 측은 천안 서북구 백석동에 사무실을 꾸린 상황이다. 이곳은 아산탕정농공단지와 가까워 천안과 아산지역 표심을 동시에 노리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선수들도 곧 링에 오를 전망이다.

충북은 현직인 이시종 충북지사와 오제세 의원(청주 서원) 간 단판승부가 예고된다. 두 사람 모두 선거에서 승승장구해왔다는 점에서 정치권은 경선 결과를 쉽사리 예측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이 지사는 민선 1~3기 충주시장, 17~18대 국회의원, 민선 5~6기 충북지사 등 '7전 7승' 기록을 갖고 있다. 오 의원도 청주 흥덕·서원에서 내리 4선에 성공하며 지지 기반을 닦아놓은 상황이다.

세종은 이춘희 현 시장의 독주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당내는 물론 야권에서도 뚜렷한 경쟁자가 나타나지 않아서다. 한편 민주당은 이달 중 후보자 도덕성을 검증할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를 꾸릴 예정이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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