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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의원, 허위사실 유포자 색출 조사 의뢰...허위 비방 보도한 A지역 신문사

권명오 기자

권명오 기자

  • 승인 2018-01-14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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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의원.=중도일보DB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예비 주자들간 기선 잡기가 본격화되면서 경북이 전국에서 가장 선거 열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벌써부터 상호 비방이나 허위사실 유포 등 상대방 흠집내기가 도를 넘고 있다.

14일 이철우 의원실에 따르면 경북지사 출마자에 대한 허위 사실을 사실인양 보도한 A지역 모 신문을 사전 선거운동 및 낙선목적 허위비방 보도에 대해 문제을 제기했다.

모 신문사는 지난해 12월, 이철우 의원이 국정원 특수활동비에 연루된 것처럼 허위사실을 보도했고 이 기사는 A지역 일대의 SNS 등으로 유포됐다.



또 A지역구 국회의원실에서는 이 보도자료를 문자로 일괄 발송하는 등 마치 이철우 의원이 문제가 있는 것처럼 악의적으로 사용됐다.

당시 이철우 의원측에서 강력하게 반발하자 경북선관위에서도 선거 시작전에 과열양상을 막기위해 해당 내용을 올린 SNS를 삭제하는 것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 신문은 다시 지난 7일자 인터넷판과 8일자 신문지면에서 다시 이철우 의원을 겨냥한 허위 보도를 인터넷 게재하고 인쇄된 신문을 A지역 일원에 비교적 시민들이 많이 붐비는 대중목욕탕 등에 배포했다고 이 의원 측은 문제을 제기했다.

이에 이철우 의원 측은 "두 차례에 걸쳐 노골적으로 허위 비방 기사를 게재해 보도하는 행위는 단순히 신문사만의 작업은 아닐 것"이라며 "선관위가 철저히 조사해서 구태정치의 대명사인 하위사실 유포자를 찾아내고 이를 대량으로 SNS에 게재한 사람을 엄벌에 처하도록 조치해 달라"고 제기했다.

이 의원측은 지난 11일 경북도 선관위에 해당 언론사에 대해 특정후보의 낙선목적에 의한 보도로 선거법 위반과 해당 보도자료를 조직적으로 SNS를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람들에 대한 선거법 위반 신고를 했다.

이에 경북선관위 관계자는 "이철우 의원측이 허위사실로 비방하고 있다고 조사를 의뢰해온 만큼 현재로서는 상대쪽 의견을 들어봐야 하는 만큼 바로 확인조사는 곤란하다"면서"당사자 의견을 들어보고 난 후 위반사항이 드러나면 조사하겠지만 현재로서는 조사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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