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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적십자, 어린이 RCY 동계캠프서 재난대응 등 실습

재난현장 시뮬레이션, 적십자 이념교육 등 진행

유희성 기자

유희성 기자

  • 승인 2018-01-1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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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지난 11, 12일 양일간 어린이 RCY 단원 및 지도교사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 에버랜드에서 방학 중 심신단련과 공동체의식 향상을 위한 '2018 어린이 RCY 동계캠프'를 개최했다. <사진>

16일 적십자사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지진 및 화재대피 훈련, 응급처치 등의 재난현장 대피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어려운 이웃을 차별 없이 돕는 적십자 인도주의 이념을 학습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뒤이어 장기자랑과 캐리비안베이 등 놀이시설을 이용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어린이 RCY 단원은 "오랜만에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 재미있는 활동을 해 뜻깊었다"면서 "뉴스에서 지진이나 화재 현장을 보면서 무서웠는데 이번 캠프에서 그런 상황을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서 좋았다"고 말했다.

유창기 충남적십자 회장은 "이번 어린이RCY 동계캠프는 주변 시설을 적극 활용해 어린이들이 재난 시 안전 행동요령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며 "적십자사는 RCY 단원의 지속적인 교육 및 훈련을 통해 인도주의 이념을 보급하고 공동체의식을 고취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맑혔다.

대한적십자사 청소년활동은 봉사, 친선, 안전, 이념교육의 4대 테마를 가지고 인도주의 및 봉사 정신 함양과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향상, 인성발달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 충남지역에 8700여 명의 단원 및 지도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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