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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올해 추진 4대 핵심과제 선정

지속가능발전전략 등 4대과제로 3+3정책 완성키로
16일 실국별 주요업무계획보고…직무성과 인터뷰도

맹창호 기자

맹창호 기자

  • 승인 2018-01-16 15:38

신문게재 2018-01-1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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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18년 주요업무계획 및 직무성과계약 인터뷰가 16일 충남도청에서 안희정지사를 비롯해 부지사와 실국장 간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남도제공>
충남도가 올해 추진할 4대 핵심과제가 제시해 추진성과에 도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충남도는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지사와 실·국장 등 주요간부와 산하기관 단체장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주요업무계획 보고와 직무성과 계약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주요업무 보고에서 4대 핵심과제로 민선 5·6기 안정적 마무리를 비롯해 ▲지역 미래발전 가속화 ▲충남의 제안 국가 정책화 ▲지속가능발전전략(SDGs) 2030 실천이 제시됐다.



민선5·6기 안정적 마무리를 위해서는 지난 8년 동안 추진해온 '3대 혁신+3대 행복'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 지속추진 기반을 마련하는데 역량을 결집하기로 결의했다.

대통령 지역공약 및 국정과제의 선도적 추진으로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중앙정부 정책의 단순집행에서 넘어서 대한민국을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

도정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할 수 있도록 UN의 SDGs와 도정을 연계해 단계별 이행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실·국별로는 기획조정실이 지방재정 안정화 일 잘하는 충남형 행정혁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발굴을 제시했다.

자치행정국은 인권 충남 실현과 당진·평택항 매립지 관할권 회복, 사회통합을 지향하는 공정·공개인사, 빅데이터 활용체계 구축 등을 역점 추진한다.

농정국은 3농혁신 정책의 지속추진과 통합마케팅 매출확대, AI·구제역 청정화 등을 미래성장본부는 균형발전 역량 강화, 천안아산 R&D 집적지구 조성, 자동차부품산업 고도화를 통한 지속성장기반 마련 등을 중점 추진한다.

경제통상실은 지역주도 경제전략 실행과 위기관리대응력 강화하고 소득주도 성장을 위한 일자리 창출, 국가산업단지 지정, 6차 산업형 농공단지 추진 등에 집중한다.

국토교통국은 내포신도시를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육성하고 SOC 사업 등의 지속가능발전 토대 구축하기로 했다. 해양수산국은 예방적 해양오염관리와 고품질 수산물 생산, 어촌 활력화 등을 역점과제로 제시했다.

재난안전실은 지역안전지수 향상과 서민 생활 안전망 확충에 집중하고 소방본부는 주택화재 예방대책과 중증 응급환자 119 구급 대응 강화를 과제로 세웠다.

복지보건국은 치매안심사회 구현 등 행복한 노후생활을, 여성가족정책관은 양성평등과 다문화가족 지원 등에 역량을 집중한다.

문화체육관광국은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과 안면도관광지 개발을 본격 추진하고 기후환경녹지국은 미세먼지 걱정없는 대기환경 조성 등을 역점과제로 잡았다.

이밖에 감사위원회는 도민 생활안전을 위한 '특정감사' 추진을, 공보관실은 도민과의 소통확대를 추진과제 1순위로 제시했다.

이들 직무성과계약에 따른 도민과의 약속식은 다음 달 13일 개최된다.

안 지사는 "민선 5·6기 8년간 3+3과제를 통해 충남도는 도정 각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와 일 잘하고 깨끗한 조직으로 거듭났다"며 "민선 7기에 잘 인수인계하도록 올해의 중요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내포=맹창호 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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