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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중3 대상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학생만족도 89%

2018년에는 1학기부터 확대 실시

오희룡 기자

오희룡 기자

  • 승인 2018-01-17 11:38

신문게재 2018-01-18 20면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전경 2
세종교육청 전경.
세종교육청이 실시한 '2017 중3 대상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만족도가 89%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은 지난달 2일부터 지난 6일까지 '학생 맞춤형 진로전공탐구반'으로 운영됐으며 23명의 강사가 24개 반을 운영했다.

세종시내 20개 중학교 3학년 학생 198명이 수강했고, 이수한 학생은 175명이다.



프로그램 종료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학생 89%, 학부모 82%가 강좌 운영에 만족했으며 학생 78%, 학부모 78%가 진로·진학 설계에 도움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학생 85%, 학부모 83%가 2018학년 강좌 신청 의사를 보였다.

학생들이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한 이유에 대해서는 '강좌에 대한 지적 호기심이 커서(45%)','나의 적성에 부합하는 진로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29%)', '부모님, 선생님, 친구들의 권유로(11%)'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세종교육청은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강좌와 강사풀을 확대하는 등 이번 1학기 부터 전면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또 온라인 수강시스템을 도입해 수강 신청시 학생들의 선택 정보를 최대한 보장할 방침이다.

최교진 세종 교육감은 "중3 대상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해결하고 자신의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설계와 다른 활동과의 연계로 학교생활을 풍부히 할 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진학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오희룡 기자 huily@
만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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