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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백석쿰캠프 개최 호응

김한준 기자

김한준 기자

  • 승인 2018-01-17 11:08
제43회 백석쿰캠프_휠체어배드민턴을 즐기는 아이들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백석문화대학교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전국에 있는 교회, 지역아동센터, 각종 시설 아동·청소년 2000여명을 대상으로 '하나 된 열정'을 주제로 '제43회 백석 쿰 캠프'를 진행 중이다.

평창동계올림픽과 같은 주제로 진행되는 만큼 캠프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들도 '인간 컬링'과 '실내 바이애슬론', '실내 하키' 등으로 구성했다.



백석대·백석문화대 재학생들의 아이디어로 준비된 프로그램들은 동계올림픽 전에 열리는 캠프인 만큼 참가자들이 재미는 물론 동계스포츠에 대한 이해도 돕고, 그 속에서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도록 준비했다.

백석대 장종현 총장은 "오랜 시간 캠프를 지켜보며 가장 감사했던 부분이 캠프 참가자였던 학생들이 우리 대학으로 진학해 캠프를 진행하는 리더들이 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라며 "백석쿰캠프는 단지 시설아동·청소년을 위한 캠프가 아니라 참가자 모두에게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과 그 사랑을 나눠주는 것이 얼마나 값지고 소중한 것인지를 알려주는 체험의 장이 되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1997년 시작된 백석쿰캠프는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에 각각 1회씩 지금까지 총 43회, 22년간 6만3000여명이 참가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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