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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관객참여 뮤지컬 '프리즌' 대전 절찬 공연 중

임효인 기자

임효인 기자

  • 승인 2018-01-19 20:02

신문게재 2018-01-19 9면

공연사진-1
'프리즌' 공연의 한 장면
가수의 꿈을 안고 혹독한 준비를 해왔지만 사기를 당한 일당은 돈을 만들기 위해 은행털이를 결심하지만 준비 부족으로 경찰에게 포위되고 만다. 훔친 현금을 숨겨놓은 채 교도소에 들어간 일당은 탈출 후 현금을 찾아 해외 도피 계획을 세우지만 이도 쉽지가 않다. 설상가상 이들에게 미션이 떨어졌다. 함께 수감된 방장을 재밌게 해야 하는 일당은 매일 공연 트레이닝을 당한다. 얼마 후 기발한 아이디어로 탈옥에 성공한 일당은 돈을 숨겨둔 은행을 찾아가지만 은행 대신 클럽이 생겨났다. 숨겨진 현금을 찾기 위해 클럽에 밴드로 취직한 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피해 다양한 콘셉트로 변장해 밴드로 활동하기에 이른다. 숨겨둔 돈은 보이지 않고 일당의 밴드는 점점 유명세를 얻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날 이들에게 음반 출시 제안이 들어오고 그 음반은 대박이 난다. 운명의 나침반은 앞으로 이들에게 어떤 방향을 안내할까?

뮤지컬 '프리즌'이 대전에 왔다. 컬투 정찬우가 만든 코믹뮤지컬 '프리즌'이 다음 달 17일까지 대전 이수아트홀에서 펼쳐진다.



'프리즌'은 관객에게 보는 재미뿐 아니라 참여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공연 중간중간 계속되는 관객 참여는 극의 재미를 극대화시킬 것이다. 그동안 많은 연극이 관객 참여를 이야기했지만 '프리즌'만큼 관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작품은 드물다.

공연은 화요일~금요일 오후 8시와 주말·공휴일 오후 3시, 6시 시작하며 티켓은 R석 4만원, S석 3만원이다. 임효인 기자 babas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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