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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펀치]조신형의 '골목 투어'에 이은 '경청 투어'

서구 관내 각 동사무소, 행정복지센터 방문해 바닥 민심과 동네 민원 경청하며 아이디어 수집

오주영 기자

오주영 기자

  • 승인 2018-01-20 09:24
조신형 경청투어
오는 6월 자유한국당 대전 서구청장 출마를 준비 중인 조신형 전 대전교통방송본부장의 골목 투어와 경청 투어가 주목 받고 있다.
조신형 전 대전교통방송 본부장의 '페이스북 정치'가 누리꾼 사이에서 '굿 아이디어'라는 호평이 나오고 있다.

조신형 전 본부장은 지난해부터 서구 전역을 돌며 '조신형의 골목 투어'를 실시하며 걷지 않으면 찾아 보기 쉽지 않은 '여러 명소'들을 소개했다.

페이스북 동영상 중계 기능으로 생생한 골목 풍경을 스케치하는 '생활 정치'의 진수를 선보였다.



지난 연말 골목 투어를 마무리한 조신형 전 본부장은 이달 초 부터는 '조신형의 #경청투어'라는 이름으로 주민들을 위해 행정을 담당하고 있는 동사무소,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바닥 민심의 소리를 듣기 시작했다.

조 전 본부장은 "행정복지센터는 복지를 강조하며 복지담당 공무원 3~4명을 배치하여 복지 수요에 부응하고 현장에서 일어나는 복지 민원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작년부터 시행한 제도"라며 " 각 동별로 동일 하지 않고 서구 23개 동 중 6개 동은 전과 같은 주민센터로 운영하고 있어 좀 더 제도 보완이 될 것 같다"고 평했다.

이번 주에는 기성동, 가수원동, 관저 1동, 관저 2동을 둘러봤다.

"관저1, 관저2 동은 거의 아파트 단지와 일부 상가 지역이 있는데 관저 1동은 서구에서 가장 행정이 편한 동이라고 합니다. 인구는 적고 생활 수준은 중산층이 대부분이고 기초 생활 수급자도 적고 기반 시설이 잘 되어 민원도 적은 지역입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류호관 동장님은 관저2동이 지역적으로는 안정되어 있고 관저 문예회관, 관저종합복지관 등이 잘 설립되어 있으므로 관저도서관만 하나 있으면 좋겠다고 하십니다. 도서관 부지는 체육 공원쪽이 이상적으로 보이는데 시설률을 검토해 도서관 건립이 되도록 관심을 갖겠습니다"고 답했다.

조 전 본부장은"서구의 남단을 돌아본 느낌은 도시와 농촌, 주거와 상업이 조화되도록 하며 4차 산업기지로 활용되도록 꼭 아이디어를 내 시민들이 찾아오는 대전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네 분의 동장님 의견도 잘 들었고 또한 인근 주민들 의견을 의미 있게 들었습니다"라고 했다.

조 전 본부장이 '경청 투어'가 이 어떤 성과를 낼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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