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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2월까지 노후주택 매입

도시정비기금 24억 원 투입

임택 기자

임택 기자

  • 승인 2018-01-22 11:41
안산시, 2월까지 노후주택 매입
안산시가 2월까지 주거밀집지역 노후주택을 매입한다. 사진은 주차장 조성 모습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올해 도시정비기금 24억 원을 투입해 2월까지 노후주택을 매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택밀집지역 내 주차장·쌈지공원 및 소규모 경로당 조성을 위해

시는 매도의사가 있는 노후주택 소유주의 신청을 받은 후 감정평가를 통해 가격을 결정하고, 소유주와 협의 매수를 통해 공공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주택밀집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04년 '도시정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14년 간 도시정비기금 목표액 358억을 달성했다.

확보한 도시정비기금 중 334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말까지 △주차장 76필지(689면) △쌈지공원 5필지 △소규모복지시설 18필지 등 총 99필지(30,398㎡)의 공공시설을 설치했다.

시관계자는 "도시정비기금이 올해 존속기한이 마감된다. 하지만 지난해 도시정비기금 시민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2.1%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차장 부지 확보사업이 계속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이 90% 이상으로 조사됐다. 도시정비기금 조례 기간을 연장을 통한 사업의 지속추진 요구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시 재정을 고려하고 시민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연장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산=임택 기자 it8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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