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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배번 배정 완료…한용덕 감독 40번, 장종훈, 송진우는?

한용덕 감독 40번, 장종훈·송진우 코치 영구결번 부여
한 감독 "배분, 기쁨과 함께 큰 책임감을 느낀다"

입력 2018-01-25 16:54   수정 2018-01-25 17:16

40, 35, 21…코칭스태프 전성기 등번호 돌아온다02
25일 한화이글스에서 2018시즌 선수단 배번 배정을 완료했다. 한화이글스 제공
한화이글스 한용덕 감독이 전성기 시절의 배번 40번을 달게 됐다. 또 영구결번으로 남아있던 35번과 21번 역시 한화이글스로 돌아온 장종훈 수석코치와 송진우 코치에게 다시 돌아간다.

25일 구단에 따르면 한화이글스는 2018시즌 선수단 배번 배정을 이같이 마치고 본격 시즌 준비에 나선다.

이번 배번 배정은 과거 강팀 이미지를 재현한다는 구단과 현장의 공동 목표가 반영된 것으로 '영구결번'이 갖는 의미와 구단의 기조 사이에서 신중한 고민 끝에 결정됐다.

한용덕 감독은 취임 당시 임기 내 한화를 다시 강팀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이에 구단은 한용덕 감독의 초심을 응원하고 자부심을 높여주기 위해 전성기 시절 배번인 40번을 배정했다.

또 '영원한 이글스 레전드'인 장종훈 코치와 송진우 코치에게도 영구결번인 35번과 21번을 다시 달도록 했다. KBO리그 최초 단일시즌 40홈런 달성을 비롯해 현역 210승 등 한화의 전성기를 이끈 장 코치와 송 코치는 다시 한 번 선수 시절의 등번호를 받게 됐다.

이 밖에 '주전급 강화'라는 올 시즌 구단의 운영방향을 반영해 신진급 선수들도 배번을 받았다. 신인 선수인 이승관(97), 성시헌(98), 정은원(43)은 두 자릿수 배번이 적힌 유니폼을 받게 됐다.

한화 측은 "이번 배번 시도가 코칭스태프에게는 책임감과 자부심을, 선수들에게는 해당 코칭스태프에 대한 존경심과 동기부여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화이글스 한용덕 감독은 "선수들의 번호를 차지하는 것 같아 이 번호를 제안 받고 고민이 많았지만 저에게 매우 의미 있는 등번호를 고향 팀에서 다시 달 수 있다는 것에 기쁨과 함께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선수들 사이의 배번을 받은 만큼 선수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감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 감독은 "저 보다는 선수시절의 노력이 깃든 영구 결번을 다시 달게 된 레전드 코치들이 당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감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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