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스포츠
  • 바둑

박정환 9단 2월 랭킹 1위- 51개월째 정상 질주

이건우 기자

이건우 기자

  • 승인 2018-02-05 19:11
  • 수정 2018-02-05 19:35
afdsf
51개월째 1위를 지키고 있는 박정환 9단 <한국기원 제공>




박정환 9단이 51개월째 랭킹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원은 5일 박정환 9단이 1월 한 달 동안 5전 전승을 거두며 랭킹점수 27점을 보탠 1만51점을 기록, 2월 랭킹에서 최고점수로 정상을 지켰다고 밝혔다.



박정환 9단은 1월에 3회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전 우승, 2017 크라운해태배 결승 진출, 36기 KBS 바둑왕전 4강, 19기 맥심커피배 16강 진출 등 무패의 성적을 거뒀다.

랭킹 2위는 신진서 8단이 15개월 연속 유지했다. 신진서 8단은 크라운해태배에서 박정환 9단과 결승 3번기를 두고 있다. 3위는 70번째 '양이' 대결에서 승리하고 이벤트 대국인 해비치배에서 천적 커제를 꺾은 이세돌 9단의 이름이 올랐다.

4위와 5위는 김지석 9단과 변상일 6단이 자리를 지켰고 6위는 두 계단 오른 안성준 8단이 차지했다. 박영훈 9단이 지난달과 같은 7위에 올랐고, 나현 9단이 두 계단 하락한 8위, 이동훈 9단이 두 계단 오른 9위, 최철한 9단이 한 계단 하락한 10위를 차지했다.

한편 여자기사 중 유일하게 100위권에 자리한 최정 9단은 22기 하림배 여자국수전 우승 등의 성적을 거두며 6계단 오른 43위로 본인의 최고 랭킹을 기록했다.
이건우 기자 kkan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