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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권 대학 최초합격자 등록마감… 추합의 계절이 왔다

미등록 충원 일정 돌입... 대전권 대학 4~9차 발표 20일까지

고미선 기자

고미선 기자

  • 승인 2018-02-11 11:41
  • 수정 2018-02-14 21:21
대학최종
2018학년도 대입 정시 최초합격자 등록이 지난 9일 마감됐다. 이제 본격적인 대입의 성패가 좌우되는 미등록충원합격(추가합격·이하 추합) 기간이 시작된다.

11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정시 1차 등록을 마감하고 9일부터 추합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우송대는 등록대상 인원 2009명 중 1837명이 등록해 91.4%의 등록률을 보였다. 2017학년도 88.7%에 비해 2.7%가 상승해 대전권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권 사립대 관계자는 "정시모집 최초합격자 등록이 부진해 추가모집에 올인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개강 전까지 수차례에 걸쳐 충원되기 때문에 대학들이 설 명절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한다"고 말했다.

올해는 지난해 포항 지진 여파로 수능이 일주일가량 미뤄지면서 지원, 발표, 등록 등 대입 일정 전체가 순연됐다. 이로 인해 대학 정시 추합 기간에 설 연휴가 포함됐다. 대학들은 학생·학부모의 등록금 납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0~11일 주말에도 전국 199개 은행지점과 30개의 우체국에서 추가로 등록금 수납 업무를 실시한다.

2018학년도 대전권 대학 정시모집 미등록 충원(대학별 4~9차) 추합 발표는 9일부터 시작해 20일 오후 9시까지 완료되며 최종 등록은 21일 마감된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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