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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설 명절 앞두고 민생현장 챙기기

최병환 기자

최병환 기자

  • 승인 2018-02-13 14:45

신문게재 2018-02-14 15면

0213 이석화 군수 요양원 및 청양시장 방문1
0213 이석화 군수 요양원 및 청양시장 방문3
청양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노인요양원과 전통시장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석화 군수는 지난 12일 노인요양원 5곳을 방문해 노인들의 손을 일일이 잡으며 온기를 전하고 정담을 나눴다.



최근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화재로 지난달 긴급 소방안전점검을 했던 이군수는 이날도 시설을 돌아보며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시설 종사자의 고충을 듣고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이군수는 청양전통시장을 들러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물가 동향을 살피는 등 민생현안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명절 제사용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는 평소에도 전통시장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하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위로하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 군수는 오는 14일에는 올해 100세가 된 안선영(남, 청양읍)·김영용(여, 장평면) 가정을 방문해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세배를 할 예정이며, 군부대와 청양경찰서, 청양소방서를 찾아 명절에도 고향에 가지 못한 채 민생치안에 여념이 없는 군·경, 소방관들을 위로할 계획이다.

이석화 군수는 "한파가 누그러지지 않은 가운데 설을 맞아 유독 춥거나 소외감을 느끼는 군민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면서 "올해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사람 중심의 군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bh4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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