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공모로 추진되는 '들썩들썩 원도심'은 대전에 소재지나 주소를 두고 활동하는 문화예술단체, 대학생, 아마추어 동호인, 개인 등 재능 있는 모든 시민이 참여대상이다.
분야는 음악, 연극, 전통예술, 무용, 마임, 퍼포먼스 등 시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공연예술프로그램으로, 올해에는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관람객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매주 토요일 오후에 집중 운영한다.
선정 시 지원은 1인 팀 25만 원부터 8인 팀 150만 원까지 인원수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공연 횟수는 2회 이내로 제한된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이며, 대전문화재단으로 접수하면 된다.
응모한 프로그램은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을 선정하며, 결과는 다음 달 19일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12년부터 시민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들썩들썩 원도심'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는 '전문예술인의 참여'와 '공간 테마형'프로그램으로 추진하고, CM송 제작 및 '외국인을 위한 음악회'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로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활력이 넘치는 원도심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시와 문화재단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이번 공모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시청 균형발전과 또는 대전문화재단 시민문화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