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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농업' 금산·추부깻잎 6차산업 본격화

2020년까지 50억원 투입, 전략산업 육성

송오용 기자

송오용 기자

  • 승인 2018-02-19 11:29
크기변환_2020년까지 50억원 투입, 전략산업 육성
2년 연속 연매출 500억원을 달성한 금산·추부깻잎에 대한 6차산업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금산군은 깻잎산업의 고도화를 통한 선도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깻잎특구 지구내 수출단지 조성사업 등 총 49억8000만원이 투입되는 '금산군 깻잎 6차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고부가가치 깻잎 생산기반 조성, GAP 인증 확대, 절임류 가공산업의 활성화 등 기존 인프라를 연계 발전시키는 통합적인 깻잎산업 육성 전략기반이다.



금산지역은 지리적 표시제 등록(2011년), 깻잎 원예전문단지 지정(2011년), 전국 엽채류 최초 금산·추부깻잎 특구지정(2015년), 2년 연속 연매출 500억원 달성(2016·2017년) 등 안정적인 산업화 기반이 조성돼 있다.

이번에 추진되는 6차 산업화 사업 내용은 깻잎특구지구내 수출단지 조성사업(250동), 수출단지 시범 스마트팜 구축지원(3동), GAP깻잎 소포장 규격박스 지원, 수출단지 GAP 공동이용 시설 지원(3개사업), GAP깻잎 신시장 개척 및 홍보마케팅 등 5개 분야다.

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3개년에 걸쳐 금산·추부깻잎 연합회 및 농업협동조합 주축으로 진행된다.

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차별화된 고품질 깻잎의 시장교섭력 강화와 다각적인 홍보마케팅으로 신시장 개척에 나설 것"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깻잎·산야초 컨소시엄 구성사업 등 2·3차 산업관의 컨소시엄화로 고품질 깻잎의 6차 산업화의 모델을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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