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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한국당 대전시당, 6·13 地選 체제 본격 전환

민주당 지방선거기획단 구성..조승래 단장으로 총괄
한국당 지방선거 혁신기획단 꾸리고 혁신안 마련 나서

송익준 기자

송익준 기자

  • 승인 2018-02-19 17:19
거대양당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이 6·13 지방선거기획단 구성에 나서면서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한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지방선거기획단 구성에 들어갔다. 지방선거기획단은 조승래 의원이 단장으로 총괄한다. 부단장은 강래구(동구), 송행수(중구), 박종래(대덕) 지역위원장이 맡는다.

강 위원장은 전략기획, 송 위원장은 정책개발, 박 위원장은 대외협력을 담당해 지방선거 준비에 나선다. 각 지역위원회 사무국장과 시당 정책자문단은 위원으로 참여한다.



조승래 의원은 "촛불 정신으로 만들어진 문재인 정부 성공과 지방분권 개헌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6·13 지방선거를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이번 지방선거를 대전시민의 승리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앞서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은 지방선거 혁신기획단을 출범 후 지방선거 준비가 한창이다. 혁신기획단은 20~40대 대학생 교수와 사회적 기업가, 청년사업가 등으로 꾸러졌다.

혁신기획단은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전 공천과 선거운동 등 지방선거 전반에 걸쳐 시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은 "혁신기획단은 우리당이 처한 상황을 정확히 인식하고, 이를 바탕으로 당을 시민의 눈높이로 혁신할 것"이라며 "혁신안이 시당의 모든 당무에 반영되도록 전권을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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