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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평창 녹인 마리안느·마가렛 사랑봉사

이창식 기자

이창식 기자

  • 승인 2018-02-22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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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과 사단법인 마리안마가렛이 지난 20일 평창에서 '오스트리아 올림픽팀 환영 갈라 디너 콘서트'에 참석해 오스트리아 출신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봉사와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를 가졌다./고흥군 제공
전남 고흥군과 사단법인 마리안마가렛(이사장 김연준)이 지난 20일 오한친선협회가 주관한 '오스트리아 올림픽팀 환영 갈라 디너 콘서트'에 참석해 오스트리아 국민들을 대상으로 자국 출신 마리안느와 마가렛이 고흥 소록도에서 40여 년간 펼친 헌신적인 봉사와 사랑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번 행사는 사전행사, 본행사 '소록도의 천사, 마리안느와 마가렛', 올림픽 메달 수상자와 대표단을 위한 갈라콘서트, 만찬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 오스트리아 측에서는 주한오스트리아 대사,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오스트리아 선수단 등이 참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 노벨평화상 범국민추천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황식 전 총리를 비롯해 박병종 고흥군수, 사단법인 마리안마가렛 김연준 이사장, 우기종 전남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본행사에서 가진 소록도의 천사 마리안느와 마가렛 소개 자리에서 박병종 고흥군수는 "마리안느와 마가렛이 고흥 소록도에서 펼친 헌신적인 사랑과 봉사에 대해 이야기하고, 두 분의 한결같은 사랑이 닫혔던 한센인의 마음을 열었던 것처럼, 앞으로 두 분의 따뜻한 사랑으로 하나되는 세상, 하나되는 평화가 되도록 우리나라와 오스트리아가 손을 잡고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오한친선협회가 주관한 행사로,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올림픽 선수들을 격려하고 오스트리아의 문화와 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흥=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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