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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청년내일카드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청년근로자 최대 150만원 지원

김기태 기자

김기태 기자

  • 승인 2018-02-22 14:27

신문게재 2018-02-23 14면

아산시는 21일 성공적인 청년내일카드사업 운영을 위해 KEB하나은행, 하나카드와 카드발급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첫 시행하는 청년내일카드는 아산소재 중소·중견기업 청년 근로자의 취업 초기 안정적 정착과 장기재직 유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6개월 이상 근속 청년들에게 건강관리·가족친화·자기계발·문화여가분야 등의 복지를 지원해 주는 지역기반 통용 체크카드이다.

카드 발급대상은 아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고, 5인 이상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에 2017년 12월 이후 입사한 청년이어야 한다. 그리고 월 보수총액 300만원 미만 만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근로자이다.



청년내일카드 사업에 참여 신청한 재직청년들에게는 근속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최대 150만원을 지급하며, 지급방식은 선 지출 후, 사후 정산해주는 방식으로 매월 25만원 한도 내에서 사용한 만큼 카드연계계좌로 입금해 준다.

청년내일카드는 건강관리, 가족친화, 자기계발, 문화여가 등 복지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사용이 가능하나, 아산시 관내 카드사용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유흥업소, 사치향락 업소 등 복지와 무관한 업소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아산시는 2월 중 시스템 구축 완료 및 사업 공고 후, 3월부터 참여자를 모집해 선정자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며, 사업참여는 청년내일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는 아산시 청년을 고용한 관내 중소기업에 채용인원 1명당 360만원을 지원해주는 '지역우수인재 고용촉진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청년내일카드 및 기타 청년일자리 정책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아산 청년내일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아산시청 사회적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아산=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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