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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방병무청, "사회복무요원 배치 신청받는다"

사회복무요원 필요 하는 복무기관에서 많은 신청 해줄 것 희망

송교홍 기자

송교홍 기자

  • 승인 2018-02-22 11:24
(참고사진)근무중인 사회복무요원- (1)
근무중인 사회복무요원<사진=경남병무청>
경남지방병무청(청장 최성원)은 2월 한달간 2019년도 사회복무요원 결원 및 신규 배치를 희망하는 복무기관을 대상으로 사회복무요원 필요 인원을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현역병의 국토방위라는 임무와는 달리 사회복무요원은 우리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며 사회의 등불이 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그 존재를 잘 알지 못하거나 소중함을 깨닫지 못하는 이가 바로 사회복무요원으로 현재 도내 902개 복무기관에서 3392명이 복무중에 있다. 이들은 복지시설에서 장애우의 활동을 돕는 등 사회복지사 보조 역할을 하거나 어르신을 대상으로 복지프로그램 운영, 식사 및 귀가 보조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학교 및 아동센터에서 장애아의 등하교 및 학습지도를 담당하거나 소방서 및 병원 등에 근무하면서 위급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도 한다.



이처럼 사회복무요원 제도는 과거 단순한 행정관서 사무보조 중심으로 운영되었던 것에서 벗어나, 현재는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아동, 다문화가정, 사회적 약자 등 다양한 계층에서 필요로 하는 공익성 높은 사회서비스 분야 위주로 인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에, 경남병무청에서는 국민이 중심인 국정운영 추진을 위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사회복지서비스 확대에 기여하는 사회복무요원 수요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사회복무요원을 필요로 하는 복무기관에서 보다 더 많은 신청을 해줄 것을 희망하고 있다.

사회복무요원을 필요로 하는 복무기관에서는 2019년도에 결원이 예상되는 인원과 신규 또는 추가로 필요한 인원을 사회복무포털(www.sbm.mma.kr)을 통해 경남지방병무청에 신청하면 된다. 예외적으로, 사회복지시설의 장은 관할 시장·군수에게, 각 급 학교의 장은 관할 교육지원청 교육장에게 사회복무요원 배정요청서와 활용계획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2019년도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관별 배정인원은 사회복지시설,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 순으로 결정하여 '18년 4월말까지 복무기관의 장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창원=송교홍 기자 songnews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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