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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 '다학제 통합진료'로 환자 중심 진료 추진

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지속 적으로 노력 ~

이인국 기자

이인국 기자

  • 승인 2018-02-2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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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차병원, '다학제 통합진료' 환자 상담 모습
분당차병원은 지난 2016년 췌담도암을 시작으로 대장암, 유방암, 위암, 폐암, 간암 등 모든 암 관련 진료과에서 다학제 통합진료를 진행하여 환자 중심의 진료를 위한 '다학제 통합진료'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 차별화된 진료로 환자 맞춤형 치료

'다학제 통합진료'는 기존의 진료 방법에서 벗어나 한 명의 환자 진료를 위해 관련된 모든 진료과 의료진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료하고, 다양한 의견을 모아 최상의 진단과 치료계획을 도출하는 방법이다.



각 환자의 병기에 따른 적절한 치료방향이 한 자리에서 결정되기 때문에 치료기간이 단축되고, 질환과 치료 과정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한 자리에서 해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분당차병원은 내과, 외과,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등의 의료진과 코디네이터 간호사가 한 팀으로 다학제 통합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 '소통' 중심 환자, 보호자, 최상의 치료법 도출

분당차병원은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다학제 통합진료' 회의에 환자와 보호자가 직접 참여한다.

실제 환자가 암을 진단 받게 되면 어느 병원, 어떤 과를 가야 할지 혼란스럽고 고민에 빠지게 된다.

게다가 각각의 병원, 진료과에 따라 치료 방향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도 사실이다.

암 환자들은 진단 후 여러 병원과 진료과를 전전하며 각기 다른 의견을 듣게 되고, 간혹 우왕좌왕 하다가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오히려 잘못된 결정을 하는 경우도 있다.

'다학제 통합진료'는 환자의 이런 고민과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환자 중심의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1명의 환자에 대해 의료진 1명이 전적으로 진단에서부터 치료까지 담당하는 의사 위주의 진료가 아닌 여러 진료과가 함께 모여 환자에게 필요한 최상의 치료가 무엇인지 논의하고 이를 환자와 보호자에게 직접 설명하는 시스템이다.

환자와 보호자가 직접 회의에 참여하여 질병에 대한 설명을 듣고, 치료방법을 안내 받은 후 의료진과 의견을 나누고 치료방향을 공감한 후에 진료가 진행된다.

이에대해 김동익 분당차병원장은 " 다학제 통합진료는 환자 중심의 맞춤형 진료로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며 " 분당차병원은 환자 중심의 진료를 위한 다학제 통합진료를 선도적으로 추진해 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지속 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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