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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약사회 "편의점 판매약 품목확대 중단하라"

'제30회 정기 대의원 총회' 개최
대전에서 열리는 전국여약사대회 성공 개최 기원

박전규 기자

박전규 기자

  • 승인 2018-02-22 22:50
약사
대전시약사회 '제30회 정기 대의원 총회'가 22일 대전약사회관에서 열렸다.
대전시약사회(회장 오진환)는 22일 저녁 대전약사회관에서 '제30회 정기 대의원 총회'를 열고, 2018년도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심의, 의결했다.

오진환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대의원 총회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올해는 제39차 전국여약사대회가 5월 26일부터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다. 행사가 성대하게 치러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약사회는 이날 임원 및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편의점 알바판매약 품목확대 반대 결의문'을 낭독했다.



약사회는 결의문을 통해 "대전시약사회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편의점 알바판매약 품목확대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판매현장의 불법적인 행태는 안중에도 없이 무분별하게 품목확대 만을 추진하려는 정부의 무책임한 행태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편의점 알바판매약의 무책임한 품목확대로 발생하는 모든 사고의 원인은 정부에 그 책임이 있음을 분명히 밝히며 대전시약사회는 국민 건강권을 수호하고 편의점 알바판매 약 품목확대를 저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는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을 비롯해 김택수 대전시 정무부시장, 송병두 대전의사회장, 임재룡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장, 배선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장, 구미경 대전시의원, 조수영 대전시치과의사회장, 정금용 대전시한의사회장, 박성효 전 대전시장 등도 함께 참석했다.

한편, 대한약사회 정기대의원총회는 3월 20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전규 기자 jkpark@

회장
오진환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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