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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군민을 위한 에너지 복지 사업 추진

- 도시가스 공급 확대,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등 관련 사업 실시 -

여환정 기자

여환정 기자

  • 승인 2018-02-25 15:37

신문게재 2018-02-26 15면

규암 외3리 딴펄마을1
규암 외3리 딴펄마을1
부여군은 군민들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가스 공급 확대,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등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먼저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위해 2014년 배관망 구축을 시작해 현재 부여군 3만2999세대 중 19.8%에 해당하는 6540세대에 도시가스가 공급되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여읍 전체 세대 중 38.5%인 3814세대, 규암면 전체 세대 중 55.8%인 2726세대에 공급되고 있다. 규암면의 경우 아파트 등 공동주택 11개소 2705세대가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부여지역 도시가스 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중부도시가스(주)에서는 올해 부여읍 내 동남리, 쌍북리, 관북리 일대 360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에 있다.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서는 막대한 시설투자가 필요한데 투자대비 혜택을 받는 가구가 상대적으로 적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이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LPG저장탱크 및 공급시설을 지원하여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효율적인 에너지공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3억원(도비 1억5000만원, 군비 1억2000만원, 주민부담금 3000만원)을 투입해 공동사용시설인 소형LPG저장탱크(2.9톤)와 배관망, 옥내 배관 및 계량기, LPG보일러 등을 설치한다.

올해는 신청을 받아 2개소에 소형저장탱크를 보급할 계획이다.

저소득층을 위한 LPG 가스시설개선사업도 추진한다. 노후된 LPG고무호수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362세대가 혜택을 받는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단독주택 40개소와 경로당 8개소에 태양광에너지시설도 보급한다.

군 관계자는 "모든 군민에게 안전하고 저렴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공모사업에 적극 나서고, 예산을 확보해 신속하게 사업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여=여환정 기자 yhj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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