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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전문대 신입생 충원 고전... 학령인구 감소 실감나네

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만 입학 정원 채워
대전보건대 99.74%… 전년비 등록률 늘어

입력 2018-03-05 14:39   수정 2018-03-05 17:28
신문게재 2018-03-06 4면

전문대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학령인구 감소의 벽은 높았다.

대전지역 전문대학의 2018년 신입생 최종 등록 마감 결과, 폴리텍대학과 대전보건대를 제외하고 충원율이 감소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지난해 강도 높은 인원 감축에도 정원 미달사태를 맞은 대학들은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구조개혁평가)에 악영향을 미칠까 걱정하고 있다. 평가결과에 따라 모집 정원의 절반 이상을 감축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어 바짝 긴장한 상태다.

6일 한국폴리텍Ⅳ대학 대전캠퍼스에 따르면 정원 470명중 502명이 등록해 106.8%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폴리텍대학은 지난해에도 입학정원을 모두 채웠다.

대전보건대는 1917명 모집에 1912명이 등록해 99.74%의 신입생이 최종 등록을 마쳤다. 지난해 99.18%에 비해 0.56%p 늘었다.

대전과학기술대학은 정원 1768명중 1671명이 등록, 94.5%의 충원율을 보였다. 지난해 1778명 모집에 1726명이 등록한 97.1%에 비해 2.6%p 줄었다.

우송정보대는 2345명 모집에 2207이 등록한 94.1%로 지난해 96.9% 보다 2.8%p 줄었다.

대덕대도 정원 1984명중 1749명이 등록해 88.2%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94.5%에 비해서 6.3%p 대폭 감소한 수치다.

대전은 타 지역에 비해 비교적 학생모집에서 여건이 좋은 곳으로 알려졌으나 지난해부터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대학들이 속출했다.

전문대 관계자는 "1차 등록마감 이후 추가모집에 사활을 기울였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다"며 "혹시라도 대학평가에 부정적 요소가 될까 봐 걱정된다"고 말했다.

다른 대학 관계자는 "학과개편 등 강도 높은 혁신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며 "전문대가 살아남을 방법은 특성화와 차별화뿐이다"라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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