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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 8일 대산석유화학단지 주민 대상 '안전교육'

방원기 기자

방원기 기자

  • 승인 2018-03-07 15:16
금강유역환경청
금강유역환경청(청장 김동진)은 8일 서산 대산복지관에서 대산석유화학단지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화학물질 안전 교육'을 진행한다.

이날 교육은 화학사고 발생시 환경부, 소방청 및 지자체 등 유관기관별 대응 체계를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또 대산석유화학단지에서 사용하는 석유·화학물질 중심으로 물질별 유해성 정보, 응급조치, 대응·대피요령 등의 정보를 알기 쉽게 교육할 예정이다.



대산석유화학단지는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로 한화토탈, 롯데케미칼, 엘지화학, 현대오일뱅크 등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 밀집해 있다.

산단 조성 30년이 된 이곳은 최근 벤젠 누출 사고와 플레어스택(flare stack) 이상가동 등 잇따른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금강유역환경청은 취급자 중심의 교육에서 주민 대상 맞춤형 수요자 중심교육으로 확대해 유해화학물질로 인한 주민불안을 적극적으로 해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근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체험중심의 찾아가는 화학물질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또 대산석유화학단지를 전담해 관리하는 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를 통해 지도·점검, 대기 모니터링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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