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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한화이글스, 한용덕 감독 "이번 시즌 긍정적 시너지 효과 나올 것"

부상 최소화, 몸 만들기 중점사항 일정부분 달성
백창수, 강상원, 신인 박주홍 등 선수 발굴 '초점'
본 경기에 앞서 13일부터 본격적인 일정 돌입

입력 2018-03-11 09:27   수정 2018-03-11 09:58

한용덕
한화이글스 한용덕 감독. 한화이글스 제공
한화이글스가 10일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복귀한 가운데 한화 한용덕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은 소득이 많았던 캠프"라고 총평했다.

한 감독은 부상을 최소화하고 몸 상태를 끌어올린 점을 중점사항으로 꼽은 바 있다. 그는 "선수구성의 짜임새는 타 팀과 견주어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었다"며 "선수들의 몸 상태와 전력을 최상으로 이끌어 시즌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분명 소득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백창수와 강상원을 이번 캠프의 MVP로 꼽았다. 투수 중에선 신인 박주홍이 기대주로 이름을 올렸다.

한 감독은 "백창수와 강상원 선수를 이번 캠프의 MVP로 보고 있다. 훈련과 연습경기 모두 기대 이상으로 활약해줬고, 성실한 모습을 보여줬다"며 "투수에서는 신인 박주홍 선수가 잘 던져줬다. 경험이 더 쌓이면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한화이글스는 본 게임에 앞서 오는 13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한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단, 프런트 전체가 하나로 뭉쳤다"며 "시즌 중 어려운 일이 있어도 지금 같은 분위기로 서로 소통하고 조화를 이룬다면 분명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음은 한용덕 감독과 일문 일답.

-감독으로 처음 전지훈련을 치렀는데, 이번 전지 훈련에 대한 총평은?

▲먼저, 캠프 기간 동안 큰 부상 없이 선수들의 몸 상태를 상당 부분 끌어올린 것과 각 포지션 별로 내부 경쟁이 심화된 부분이 만족스럽다. 선수구성의 짜임새는 타 팀과 견주어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었기에 선수들의 몸 상태를 철저하게 관리하면서, 최상의 전력으로 시즌을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백업 멤버들의 기량 향상을 이끌어내 포지션 별로 뎁스를 강화하는 것이 캠프 기간의 목표였는데 이 부분에서 성과가 있었다. 앞으로 팀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았기에 소득이 많았던 캠프였다.

-이번 전지훈련 최대 성과는?

▲체계적으로 선수들의 몸을 관리하면서 큰 부상선수 없이 컨디션을 끌어올린 부분과, 백업 멤버들의 기량이 향상되면서 내부의 경쟁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조성된 부분이 가장 큰 성과다.

-반면 아쉬운 점을 꼽는다면?

▲캠프 시작 시기에는 선발투수 후보군이 10명이었는데, 일부 선수들이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경쟁에서 탈락했던 부분이 아쉽다. 하지만 아직 시간이 있기 때문에 그 선수들도 2군에서 경쟁력을 갖추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이 다소 아쉬울 뿐 이번 스프링캠프 결과는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

-투수, 야수 각각 이번 캠프 MVP 선수를 꼽는다면?

▲모두가 MVP라고 해도 될 정도로 모든 코칭스태프, 선수단, 프런트가 한 마음으로 캠프를 치렀다. 그래서 여러 명의 선수가 떠오른다. 그 중에서도 백창수와 강상원 선수를 이번 캠프의 MVP로 보고 있다. 훈련과 연습경기 모두 기대 이상으로 활약해줬고, 성실한 모습을 보여줬다. 투수에서는 신인 박주홍 선수가 생각했던 것보다 잘 던져줘서 MVP로 봐야 할 것 같다. 경험이 더 쌓이면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부상관리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있는데 부상관리를 위해 주안점을 둔 부분은?

▲처음 감독으로 부임해서 부상 발생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그래서, 트레이닝 파트에 인력을 강화한 것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웨이트 트레이닝 훈련을 효과적으로 강화했다. 아무래도 선수들이 체력적인 면에서 힘이 있어야 부상을 방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훈련 시간을 최소화 한 반면 내용의 효율을 높인 부분도 부상관리에 효과적이었다.

-시범경기가 짧고 시즌 개막이 예년보다 이르다. 어떻게 대처할 생각인지?

▲시범경기도 짧고 개막이 빠르기 때문에 캠프에서 훈련보다는 연습경기가 더 낫다고 생각했다. 연습경기를 많이 한 이유도 미리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함이다. 다른 팀 보다 연습 경기를 많이 했고 전력을 잘 끌어올렸다고 생각한다. 시범경기부터는 베스트 전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베테랑과 신진급 선수들의 조화가 중요할 것 같다. 선수 운영 방안은?

▲현재 각 포지션에서 베스트라고 판단되는 선수들로 구성할 것이지만, 이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부담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시즌 중간 중간에 신진급 선수를 활용하여 체력을 안배해줄 생각이다. 신진급 선수들을 갑자기 중용하기 보다는 시간을 두고 차곡차곡 경험을 쌓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프랜차이즈 코치들이 뭉쳤고, 새로 영입한 코칭스태프의 케미가 우수해 보인다는 평가가 있다. 감독의 생각은?

▲오랜 시간을 같이 지냈고, 함께 땀 흘린 사이다 보니 서로 말을 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사이라고 본다. 야구라는 스포츠가 눈치 싸움도 중요하다. 비단 레전드 코치들 뿐 아니라 모든 코칭스태프 간의 케미도 좋다. 선수들도 코칭스태프를 바라보면서 하나됨을 느끼는 것 같다. 선수나 스태프, 프런트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고 있다고 보고 있고, 이 부분이 시즌을 치러 나가는 데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올 시즌 한화 팬들에 각오 한마디.

▲많은 팬들이 염원하고 있는 가을야구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한화이글스의 전력이 다른 팀과 견주어 크게 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단, 프런트 전체가 하나로 뭉쳤고, 시즌 중 어려운 일이 있어도 지금 같은 분위기로 서로 소통하고 조화를 이룬다면 분명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다. 매 순간 선수들이 자신들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좋은 성적으로 팬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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