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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어린이집 공기정화장치 '부족'

전국 어린이집 40%, 공기정화장치 "없다"
최도자 의원 "정부가 설치 지원해야"

입력 2018-03-12 10:27   수정 2018-03-1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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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대전·충남지역 어린이집 보육실의 공기정화장치 설치율이 40%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세종의 경우는 설치율이 99%를 넘기며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12일 보건복지부가 국회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12월 말 기준으로 전국 어린이집 17만8185개 보육실 가운데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된 곳은 60.4%(10만7613개)로 집계됐다.

어린이집 보육실 10곳 중 4곳에는 공기정화장치가 없다는 얘기다.

공기정화장치 설치율을 지역별로 보면 광주가 25%로 가장 낮았고 제주가 27.4%로 뒤를 이었다. 부산(35.7%), 강원(36.3%), 경남(39.9%), 충남(40%), 대구(43%), 대전(44.2%), 경북(44.5%), 전남(44.8%), 전북(48.4%) 등도 설치율이 40% 안팎에 그쳤다.

이에 비해 경기(77.7%), 서울(80.8%), 인천(87%) 등은 설치율이 전체 평균을 웃돌았고 세종은 설치율이 99.8%로 집계됐다.

또 노인요양시설의 경우도 전국 5258개 시설 중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된 곳은 23.3%(1228개)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제주 노인요양시설의 설치율이 3.1%로 가장 낮았고 다음으로 부산 9.2%, 충북 10.3%, 전북 10.8%, 전남 11.2%, 울산 19.6% 순이었다. 설치율 상위 지역은 광주 30.7%, 경남 32.6%, 인천 34.2%, 강원 43.2% 등이었다.

최 의원은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민감계층 이용시설에는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곳이 많다"면서 "정부 지원을 통해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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