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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인 개인 삶이 없다’... 하루종일 ‘일’

일과 삶의 균형도 41.8점에 불과... 일과 개인시간 비율 9대 1
매출 많아도 개인시간 부족

입력 2018-03-12 14:57   수정 2018-03-12 15:43
신문게재 2018-03-13 7면

소상인들이 개인 생활 없이 하루 대부분 일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잠자는 시간을 뺀 개인 시간은 1시간 40분에 불과할 정도다.

만족도1
일하는 시간과 개인생활 시간 균형도
중소기업중앙회가 대전과 충남을 비롯한 전국의 자동차·부품판매업, 도매·상품중개업, 소매업, 음식점업 등 4개 업종의 5인 미만 소상인 700명을 대상으로 한 ‘소상인 일과 삶의 균형도 조사’ 결과다.

우선 소상인들이 느끼는 일과 삶의 균형도는 41.8점에 그쳤다. 40세 미만(48.4점)과 60대 이상(38.4점)의 차이는 10점에 달해 연령이 높을수록 일과 삶의 균형을 찾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하루 중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일은 10.9시간 하는 반면, 개인 생활은 1.4시간이었다. 일과 개인 생활의 비율은 9대 1로, 장시간 일을 하면서도 개인 생활은 거의 없었다.

위협요소
일과 삶의 균형을 위협하는 요소
일과 삶의 균형을 위협하는 요소로는 대외적 문제인 '내수불안 등 경기침체' (72.9%)가 가장 높았고 '불안정한 수입으로 인한 경제적 여유 부족'(60.4%)이 뒤를 이었다. 내부적 문제인 '오랜 노동시간'(37.1%)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일과 삶의 균형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정부 지원으로는 '사회안전망 확대' (48.4%)가 가장 높았고, '사업영역 보호'(43.9%), '사업활성화 지원'(38.1%), '노동시간 단축 지원'(28.7%)이 그 뒤를 이었다.

정부지원
일과 삶의 균형에 필요한 정부 지원
소매업에서는 '사업 영역 보호' 응답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대형마트, 복합쇼핑몰 등으로 인한 골목상권 침탈에 대한 우려로 소매업 분야에서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등 사업 영역 보호 요구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최윤규 산업통상본부장은 “임대료 상한제와 같은 젠트리피케이션 대책, 전략적 창업을 위한 상권정보시스템 개선, 온·오프라인 카드수수료 인하,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 폐업 시 재출발지원 등 넓은 차원에서 촘촘하게 사회안전망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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