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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과 함께하는 등산…출발 전 발목관리는 어떻게?

'발목염좌' 주의보…초기에 적절한 치료 중요
발목 주변 근력을 균형적으로 유지
"준비운동 철저히…자신에게 알맞은 신발 착용"

입력 2018-03-13 09:56   수정 2018-03-13 09:56

등산
따스한 봄기운에 야외활동과 등산을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겨울 이후 몸이 많이 움츠려있기 때문에 근육이나 인대가 굳어 있고 운동능력도 현저히 떨어져 있어 부상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13일 정형외과 전문의 등에 따르면 적절한 준비운동을 하지 않고 야외활동, 등산 등 무릎과 발목에 충격이 많이 가는 운동을 하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또는 움푹 파인 지면을 보행할 때 발목 접질림 현상은 쉽게 일어날 수 있다.

접질린 발목을 치료하지 않고 지내면 점차 접질림이 잦아지고, 이후 '발목염좌'가 습관적으로 일어난다. 발목염좌는 재발 가능성이 높은 질환 중 하나다.

일상생활에서 '발목을 삐었다' 또는 '발목을 접질렸다'며 병원을 찾는 이들 대부분이 발목염좌 환자들이다. 발목염좌는 흔한 손상 중 하나로 발목이 심하게 꼬이거나 접질렸을 때 관절을 지탱하는 인대들이 손상을 입어 발생하는데, 약 90%는 발바닥이 안쪽으로 뒤틀릴 때 발목 바깥쪽 부분에 일어난다. 이 경우 흔히 붓기와 함께 멍이 들고 발목을 위아래, 좌우로 움직였을 때 일정한 방향으로 고통을 느끼게 된다. 심한 경우 인대가 파열되는 경우도 있다. 염좌가 발생했을 때는 초기에 증상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발목염좌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꾸준한 발목운동, 발가락 벌리기, 발끝으로 서 있기, 발목 돌려주기 등을 통해 발목 주변 근력을 균형적으로 유지하고, 유연성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을지대병원 정형외과 김갑중 교수는 "평소보다 발목에 무리가 갈 수 있는 운동 전에는 준비운동을 철저히 하고, 자신에게 알맞은 신발을 착용해 발목 윗부분까지 감싸주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라며 "발목염좌의 반복적 손상은 아무리 작은 손상이라 해도 제때에 치료하지 않으면 발목 관절 불안정성을 유발하게 된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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