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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충남지사 예비후보 본격 여야 맞대결 돌입할까?

한국당 정용선 전 청장 충남지사 출마선언
박수현 전 대변인 본격 선거운동 복귀

입력 2018-03-13 11:03   수정 2018-03-13 13:28

민주한국바른
더불어민주당의 내부 경쟁이 주를 이뤄 온 충남지사 자리를 놓고 자유한국당에서 첫 예비후보가 등장하면서 여야 간 맞대결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13일 한국당 정용선 전 청장은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충남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본격 선거 태세에 돌입했다. 한국당에선 이명수 의원, 이완구 전 총리, 이인제 전 의원 등이 충남지사 물망에 올랐으나 공식 선언을 한 예비후보는 처음이다.

이와 함께 이날 '친안계'이자 '불륜설'로 타격을 받은 박수현 전 대변인이 중앙당의 '자진사퇴' 권유를 뒤로한 채 충남 곳곳에서 각 종 간담회를 진행했다. 박 전 대변인이 예비후보 활동을 이어가면서 민주당의 예비후보 경쟁도 불이 붙을 전망이다.

박 전 대변인은 지난 12일 페이스북에 경선 예비후보들에게 "저는 지금 벼랑 끝에 서 있다. 벼랑 끝에서 떨어지는 동지를 향해 손 좀 잡아주시라"며 "중앙당에 박수현 동지에게도 기회를 주면 안 되겠냐고 요청 좀 해주시면 안 되시나"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기존 선거운동을 이어온 4선의 민주당 양승조 의원은 출판기념회를 통해 "쌓아온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충남을 모두가 보고 배워야 할 선도적 지방정부모델로 만들겠다"는 기조와 함께 다양한 공약을 내놓는 등 민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민주당 복기왕 아산시장은 소통하면서 정책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는 최근 '농민정책' 정책을 제시, 강조하고 있다. 바른미래당 김용필 충남도의원 역시 공약 마련과 함께 곳곳의 민심을 훑으며 얼굴 알리기에 전념 중이다.

충청이 '환황해권 중심지', '실질적인 행정수도 완성' 등 미래동력의 중심지로 주목받는 곳인 만큼 충남지사로 다양한 후보군이 등장한 지금부터가 기조와 정책을 통한 경쟁이 펼쳐질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정치권 관계자는 "'안희정 쇼크'로 흔들렸던 지역 정가에 여야 예비후보들이 등장하면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진행될 것"이라며 "박수현 예비후보의 도전 여부에 따라 민주당의 구도도 판이하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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