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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서 AI 의심신고..간이검사 양성

유희성 기자

유희성 기자

  • 승인 2018-03-17 18:38
방역
충남도의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모습. 중도일보 자료사진
아산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

17일 충남도에 따르면 아산 둔포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전날부터 36마리의 폐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오전 11시 40분께 접수됐다.



도는 동물위생시험소 아산지소와 초동방역팀을 급파해 간이검사한 결과 4마리에 대해 AI 양성 판정을 내렸다. 정밀검사 결과는 오후 8시께 나올 예정이다. 도는 고병원성 H 타입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날 AI가 발생한 경기도 평택 농장과 14㎞ 거리에 있는 아산 농장은 3개 동에서 3만 1000마리를 키우고 있다. 이 농장 반경 10㎞ 내에서는 216개 농가에서 377만 5000마리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다.

도는 발생 농장 인근 500m 내에 위치한 또 다른 농장 11만 5000마리와 발생농가 소유의 3.3㎞ 내 제2농장 산란계 3만 6000마리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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