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시인 |
몽글몽글 빛 방울이 맺혔다
그저 소박하고 아름답게 살겠다고
서로 옹기종이 앉은 빛 방울들
어둠 속에서
올망졸망 모두 모여 속삭이더니
잠시 또 내 눈가에도 머물다 간다
도시의 차가운 밤에
서로 의지하며 몽글몽글 맺힌 물방울
어느덧 내 가슴에도
빛 방울 시(詩)가 동그라미를 그리며 맴돈다.
□김진태 시인은?
1976년 대전 출생
선진문학 회원
(선진문학발간)
시인의 뜰에서 부는 바람 외 다수
(주)굿컴퍼니 본부장
한남대 국어국문학과 졸업
고려대 사회복지학 석사수료
문화관광부 장관표창(청소년선도보호 유공자)
국무총리청소년보호위원회
2005 한국-모로코 정부간 청소년지도자 교류단 파견
청소년자살예방지도자
한남대학교 총동문회 상임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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