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의장과 어린이들이 서울로7017에 전시된 교통안전 메시지 앞에서 즐겁게 웃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제공 |
이번 캠페인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하는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Mercedes-Benz MobileKids)'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 1월에는 어린이가 생각하는 교통안전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제 2회 '내가 만드는 교통안전' 콘테스트를 실시해 1200명이 넘는 전국 초등학생들이 참여했다.
캠페인 기간엔 서울로7017 목련마당 일대에 콘테스트 최우수상 수상작을 포함한 그림 220여 점을 전시했으며, 지난 17일에는 시상식을 갖고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재능을 뽐낸 최우수상 수상 어린이 20여 명을 격려했다.
서울로7017에서 열린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플레이더세이프티' 현장에 방문한 아이들이 약속나무에 교통나무 실천법을 걸고 살펴보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제공 |
서울로7017에 전시된 콘테스트 수상작과 메시지는 캠페인 기간 동안 플레이더세이프티 교통안전 미니북에 담겨 배포됐으며, 연내 진행될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및 교육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교통 약자인 어린이를 사고로부터 지키기 위해서는 당사자와 보호자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의 성숙한 교통안전 의식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캠페인 '플레이더세이프티'가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실생활 속에서 직접 실천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를 중심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 받아 '2017 서울특별시 교통문화상'에서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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