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조원휘, 김동섭 의원 |
일찌감치 출마 선언 후 민심 다지기가 한창인 다른 후보들과 달리 두 의원은 공식 출마 선언을 미뤄왔다.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상민 의원의 대전시장 출마 선언을 기다렸기 때문이다.
조원휘 의원은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상민 의원이 (대전시장) 출마 선언을 하지 않았는데, 먼저 구청장 출마를 선언하는 건 정치적으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 기다렸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이 19일 대전시장 출마를 공식화한 만큼 두 의원도 유성구청장 출마 선언에 나설 전망이다. 조 의원은 오는 22일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며, 김 의원도 시기를 조율 중이다.
이로써 민주당 유성구청장 경쟁은 조원휘, 김동섭, 송대윤 시의원과 정용래 조승래 국회의원 보좌관 간 4파전으로 치러진다. 자유한국당에선 김문영 전 청와대 행정관과 권영진 유성구의원이 뛰고 있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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