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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커트’와 ‘아이클타임’ 판매 (주)두드림 세종시 진출

중심상업지구 나성동에 세종센터 오픈
물류센터는 대덕산업단지 공단으로 확장 이전

윤희진 기자

윤희진 기자

  • 승인 2018-03-20 11:27

신문게재 2018-03-21 7면

대전 탄방동 두드림 사옥
대전 서구 탄방동 두드림 사옥
‘칼로커트’(Kalo-Kut)와 ‘아이클타임’(Icletime)을 판매하는 (주)두드림(대표 이철희)의 성장세가 주목받고 있다.

기회의 땅으로 불리는 세종시에 새로운 거점을 마련하고 대전에도 물류센터를 확장·이전하는 등 제2의 도약기를 준비하고 있다.

우선 두드림은 최근 세종시 중심상업지구인 나성동에 ‘세종센터’ 문을 열었다. 두드림이 대전 외에 사업장을 마련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국에서 평균 나이가 가장 젊고 유치원부터 초·중·고교생 자녀를 둔 가정이 많으며, 경력이 단절된 우수한 여성 인재가 풍부하다는 점에서 세종을 택했다.

교통과 상권, 쾌적한 업무 환경을 고려해 입주한 세종센터에는 모두 42명의 전문상담사가 근무할 예정이다.

두드림 세종센터 오픈 (4)
새로 문을 연 세종센터 내부
국내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주도하면서 구매자와 제품 수요가 많아져 서구 탄방동 본사에 있던 물류센터도 확장·이전한다.

더 많은 제품을 보유하고 빠르게 배송하기 위해서다.

물류센터는 대덕구 문평동 대덕산업단지 내에 있다. 제품을 주문하면 지역에 상관없이 다음 날 바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대전을 기반으로 성장한 중부권 거점기업인 두드림의 대표 제품은 칼로커트와 아이클타임이다.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인 칼로커트는 ‘먹으면서 살을 뺀다는 개념’을 도입한 제품으로, 일본 아답트겐제약(주) 연구진과 함께 동양인의 식습관과 몸에 맞게 개발했다.

두드림 세종센터 오픈 (7)
아이클타임은 자녀의 키성장을 돕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처음으로 키성장 기능성을 정식으로 인정한 제품으로, 초등학교 입학 전후, 중학생, 한창 키가 클 고등학생 등을 둔 부모가 주 고객이다.

이철희 대표는 “국내 사세 확장을 시작으로, 앞으로 아시아 신흥경제국으로의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며 “한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대전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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