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 대상은 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운 사회복지시설, 병원, 유치원·어린이집 등의 집단급식소 376곳이다.
구는 위생과 위생지도담당직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포함한 4개반 8명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으로 집중 지도점검을 펼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허가(신고)제품 사용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여부 △보존식 보관 여부 △영업자 및 종업원의 건강진단 및 위생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
또한 칼, 도마, 행주, 음용수 수거검사를 실시해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하고 냉장고손잡이, 조리종사자 손에 대한 세균오염도검사(ATP측정) 실시와 그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식중독 예방법 등 현장교육도 병행 실시한다.
구는 점검 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시정 조치하고 무허가(신고)제품 사용 등 위반 업소와 수거검사 의뢰 결과 부적합 통보 업소에 대하여는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고희숙 유성구 위생과장은 "철저한 식품안전 지도점검 및 식중독예방 교재 홍보물 배부 등 교육을 통해 식품안전사고 예방과 시민건강 보호에 모든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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