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
  • [유머]아재개그

[유머-아재개그] 암탉 사정은!

김의화 기자

김의화 기자

  • 승인 2018-03-24 00:00
아재개그-최종
[유머-아재개그] 암탉 사정은!



도시생활에 염증을 느낀 두 노처녀가 돈을 모아 양계장을 차리기로 했다.

한적한 시골에 닭집을 마련한 그녀들은 닭을 사러 갔다.



"우린 양계장을 차릴 건데, 암탉 300마리와 수탉 300마리를 주세요."

닭 장수는 그녀들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는 착한 사람이었으므로

"솔직하게 암탉 300마리는 필요하겠지만, 수탉은 두세 마리면 족할 텐데요."

그러자, 노처녀들은 정색을 하며 동시에 말했다.

"하지만 우리는 짝이 없이 산다는 게 얼마나 슬픈 일인지 알고 있거든요."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