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들
  • 다문화 신문

[대전다문화 나라별 문화이야기] 인도 이슬람건축물 타지마할

박태구 기자

박태구 기자

  • 승인 2018-03-28 08:01

신문게재 2018-03-29 11면

타지마할
인도의 대표적 이슬람 건축 타지마할을 아시나요?

타지마할은 인도 아그라에 위치한 무굴제국의 대표적 건축물이다. 1983년 타지마할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인도에 위치한 무슬림 예술의 보석이며 인류가 보편적으로 감탄할 수 있는 걸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타지마할은 17년 동안 15명째 아이를 출산하다 사망한 무굴제국 황제 사 자한(Shah Jahan)의 아내인 왕비 뭄타즈 마할(Mumtaz Mahal)을 추모하기 위해 건축했다.



타지마할(Tajmahal)이란 '마할의 왕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백색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지상에서 가장 웅장하고 아름다운 무덤이다.

1631년에 건축을 시작해 무려 22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완성됐다. 그러나 사 자한은 타지마할보다 더 아름다운 궁전을 만드는 것을 막으려고 완성된 직후 공사에 참여했던 모든 사람들의 손목을 잘랐다고 한다.

(타지마할 입장 시 유의할 점)타지마할은 동문, 서문, 남문을 통해 입장할 수 있는데 오전 09시부터 18시까지 입장이 가능하고 한다. 타지마할 입장 시 카메라와 가이드북을 제외한 책, 펜, 음식 등의 대부분 물품은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 개별가방 소지시 하나하나 검사를 해서 입장시간이 길어진다.티켓 구매는 인도 국민과 외국인 창구가 다르다. 반드시 외국인 전용 창구를 이용해야 긴 줄 서지 않고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티켓 구매 후 입장하는 줄도 다르니 유의해야 한다. 티켓을 사면 물과 신발을 감싸는 덧버선을 주는데 뭄타즈 묘안으로 들어갈 때 필요하니 잘 챙겨야 한다.

이은자, 장첸(중국)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