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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박명재 의원이 경북도지사 경선에서 1위를 하지 못한 이유

입력 2018-04-10 10:13   수정 2018-04-10 10:13

9일 자유한국당 경상북도지사 경선 투표 결과, 이철우 의원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김광림 의원, 3위에 박명재 의원이 랭크됐다.



박 의원의 경우 포항과 경주, 영천 등 동남권 주민들이 "12년만에 온 기회를 잡아 이번에는 지역출신의 도지사를 선출해야 한다"는 높은 열망에도 불구하고 그 기대를 이루지 못해 큰 아쉬움을 남겼다.



더구나 박 의원의 실패가 같은 포항지역 북구 당원들의 참여가 부족했기 때문 등으로 분석되면서 시민들의 실망은 배가 되고 있다.



실제로 경선 투표 결과를 보면, 1위를 한 이철우 의원은 책임당원(모바일+현장) 32.2%로 2위를 차지했지만 일반시민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에서 33.0%로 1위를 하며 역전했다.



반면, 김광림 의원은 책임당원에서는 35.3%로 1위를 했지만 여론조사에서 24.4%로 3위에 그쳐 이 의원에서 역전을 허용했다.



더구나, 박명재 의원은 여론조사에서는 31.1%로 1위를 한 이철우 의원과 비슷한 성과를 거뒀지만 책임당원에서 26.6%로 이 의원과는 큰 차이를 보이며 3위로 떨어졌다.



문제는 책임당원 조사결과인데 박 의원의 지역구인 포항남의 투표율은 66.4%로 투표율 1위(같은 박 의원 지역구인 울릉 86.0%)를 보인데 반해, 포항북은 50.7%로 크게 낮았다는 점이다.



15% 이상이나 투표율이 적다는 것은 이례적이 아닐 수 없다는 지적이다. 역대 선거 투표율을 보면 포항 남구와 북구는 거의 비슷하다.



이로인해 "이번 경선에서 포항북이 포항남 정도만 투표율을 보였다면 책임당원에서 1위를 할 수 있었을 것이며 일반인 여론조사에서도 분위기가 같이 상승하면서 수치가 더 높아져 충분히 1위도 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12년전 정장식 전 포항시장과 김관용 전 구미시장의 경북도지사 경선에서 포항북구의 이모 전 의원이 돕지 않아 석패했다는 전례가 또다시 재연됐다"는 것이 상당수 포항시민들의 생각이다.



경북=김재원 기자 jwkim29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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