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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문 여는 기초과학연구원에 거는 기대

입력 2018-04-16 15:09   수정 2018-04-16 16:23
신문게재 2018-04-17 23면

기초과학연구원(IBS)이 20일 개관 기념식을 갖는다.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 터에 신축한 연구동·실험동 등 1단계 사업이 완료돼 이전을 마치고 문을 열게 된 것이다. 2021년까지 행정시설 건립 등 2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전세계 기초과학 연구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IBS 개관은 과학도시 대전의 위상을 제고할 뿐 아니라 국내 산업 생태계에 큰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IBS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의 핵심 시설이다 IBS 개관은 과학벨트 사업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는 의미를 갖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과학벨트 거점지구의 부지조성, 도로·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조성공사를 가속화할 방침을 밝혔다. 중이온가속기와 연구용지 등이 조성되는 신동지구는 올해 말까지, 산업용지 및 주거용지가 들어서는 둔곡지구는 내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2월 오는 2022년까지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4대 전략과 19개 과제 추진을 통해 신산업 경쟁력을 높여 26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제4차 과학기술 기본 계획’을 확정했다. 과학기술로 달성하고자 하는 미래사회에 대한 청사진이다. 자유공모형 기초연구 지원을 확대하고, 생애 첫 연구비 지원, 혁신실험실 구축, 생애기본연구비 제도 도입 등이 골자다.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과학기술의 성장과 고도화는 일자리 창출 등 국민 삶과 직결된 문제다. 과학벨트 조성 사업은 그동안 정치 환경의 변화 등으로 부침을 거듭해 왔다. 과학벨트 사업의 가속화는 정부 과학정책의 시금석이 될 수 있는 사안이다. 국가와 지역경제의 지속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이 되는 사업이다. IBS 개관이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과학벨트 사업을 가속화시키는 촉매제로 작용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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