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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지역발전 위한 태안군 정책연구단 운영

상향식 의사결정 방식 채택, 창의적 아이디어 적극 독려

김준환 기자

김준환 기자

  • 승인 2018-04-24 09:40
정책연구단 운영
태안군이 지난 23일 태안중앙도서관 내 강의실에서 군 관계자 및 정책연구단원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정책연구단 특강 및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정책연구단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태안군이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태안군에 적합한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상향식 정책모델인 ‘정책연구단’을 운영한다.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태안중앙도서관 내 강의실에서 군 관계자 및 정책연구단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연구단 특강 및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정책연구단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태안군 정책연구단은 태안만의 혁신적인 정책과제 및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공직자의 업무혁신과 역량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군 소속 7급 이하 직원 21명으로 구성돼 있다.

군은 지난 2~3월 정책연구원 희망자를 선발해 태안군 1기 정책연구단을 발족하고 23일 목원대학교 행정학과 권선필 교수의 진행 아래 첫 토론을 진행했으며 오는 12월까지 정기 및 수시 정책연구 모임을 갖고 토론을 통해 다양한 정책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특히, 연구단원의 부서와 직렬을 감안해 행정혁신, 지역개발(A·B), 교육복지, 문화관광 등 5개 분과로 나눠 관내 현장탐방과 우수사례 워크숍 및 벤치마킹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이번 정책연구단은 외부 전문가가 아닌 소속 직원들이 군정 운영의 비전을 논의하고 상향식 의사결정 방식을 공직에 도입하고 지역 발전과 공직자의 능동성을 키우고 업무역량 및 전문성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정책연구단의 연구결과가 중·장기 지역 발전을 이끌 도화선이 될 수 있도록 활용방안을 적극 강구할 계획이다.

한상기 군수는 “오늘 첫발을 내디딘 태안군 정책연구단이 태안군의 발전을 위한 추진동력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태안군에 가장 적합한 정책을 개발해 시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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