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홍성군수 |
이날 오후 7시 30분께 본보와 통화한 김 군수는 "도와준 분들에게 감사하고 본선에서 필승해 보답할 것이며, 군정 발전을 위해 마지막 혼신을 불사를 것"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군수는 공천 승리 소식을 도당 위원장인 성일종 국회의원(서산·태안)에게 직접 들었다.
군민들의 축하 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김 군수는 가족에게 제일 먼저 소식을 전하기 위해 일찍 귀가했다.
김 군수는 "공천 승리도 기쁘지만 무엇보다 민선 6기 군정 마무리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이달 말까지 업무에 충실하고 5월 1일 직원조회까지 끝낸 다음 2일 오후 3시 선거캠프 사무실 개소와 함께 예비후보 등록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 동시에 군수 직무가 자동 정지된다.
김 군수는 경선에서 오석범 전 군 부의장(66), 한기권 전 군의장(64)과 경쟁했다.
오 전 부의장은 결과에 승복했다. 그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열심히 했다. 모든 후보가 열심히 했다"고 했다.
김 군수의 합심, 이른바 '원팀' 제안에 대해서는 "당을 위해서 일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지난번 선거에서 김 군수가 당선될 때 선대본부장을 맡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런 역할은 아니지 않겠는가..."라며 김 군수에 대한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자유한국당 홍성지역 도의원 후보로는 가 선거구 이상근 군의원, 나 선거구 이종화 도의원이 확정됐다.
군의원 후보는 가 선거구 김헌수 군의원, 방은희 군의원, 권영식 예비후보가 선정됐다.
나 선거구는 김덕배 홍성군의장, 노길호 예비후보, 다 선거구는 황현동 군의원, 이선균 군의원, 장재석 예비후보가 본선 후보 확정을 받았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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