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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교향악단 제25회 정기연주회 개최

김기태 기자

김기태 기자

  • 승인 2018-04-24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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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교향악단의 제25회 정기연주회가 내달 9일 아산시 여성회관 공연장에서 '드보르작의 보헤미아에 대한 향수'라는 부제로 드보르작의 대표적인 관현악곡으로만 꾸며진다.

정기연주회에서는 드보르작이 고국인 보헤미아(요즘의 체코)에 대한 향수를 담은 시기의 작품을 선보인다. 모두 1891년부터 1894년 사이에 작곡됐다. 카니발 서곡(1891),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1893), 첼로 협주곡 나단조(1894)가 그것이다.



이번 연주의 지휘는 러시아 페트로자봇스크 국립음악원에서 아스피란트과정(박사과정)을 최우수 졸업한 카리스마 넘치는 홍원기가 담당한다.그는 2008년부터 충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해마다 전체(full) 편성의 관현악 반주로 오페라를 1∼2편씩 무대에 올리고 있으며, 2004년부터 아산시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지휘자를 역임하고 있다.

첼로협연은 장혜리씨가 맏았다. 장혜리씨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했고, 미국 줄리어드 음악대학 석사, 미국 인디애나 음악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았다. 선화콩쿠르, 한국일보 콩쿠르, 음악춘추, 바로크합주단 콩쿠르 등에서 우승 및 입상을 했다.

아산시교향악단은 2004년 9월 1일, 지역문화발전과 문화예술창달, 아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정서함양을 목적으로 홍원기 음악감독 겸 지휘자에 의하여 아산시 최초로 창단한 프로페셔널 오케스트라다.


아산=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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