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아시아·태평양농아인축구선수권대회를 개최 했다. |
대회는 아시아·태평양농아인스포츠연맹(APDSC)와 대한장애인축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농아인축구연맹에서 주관하며, 경상남도 및 창원시 등이 후원한다.
총 10개국 12개팀(남자 9팀, 여자3팀) 34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제4회 아시아·태평양농아인축구선수권대회는 2006년 태국 방콕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4번째 개최된다.
제4회 아시아·태평양농아인축구선수권대회 개최 |
대회 개막 다음날인 24일 19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회식이 진행됐다. 개회식에 참석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격려사를 통해 "경남 창원을 방문한 선수단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만큼 더욱 더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달라." 당부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2006년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를 설립했으며, 장애인 스포츠 활성과 저변인구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농아인 축구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농아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1억 5천만 원을 지원했다.
경남=최성룡 기자 chal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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